내가 정말 좋아하는 추리소설 작가 데이비드 발다치의 신작 경계에 선 남자를 읽어보았다. 데이비드 발다치의 ‘남자 시리즈’에는 두 개의 대표 시리즈가 있다.바로 에이머스 데커 시리즈와 트래비스 디바인 시리즈다.이 책은 트래비스 디바인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6시 20분의 남자』에 이은 후속작이다.사실 나는 에이머스 데커라는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던 독자였다.그래서 처음 『6시 20분의 남자』를 읽을 때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점이 조금은 아쉽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다. 데커 시리즈만을 기다려왔기 때문이기도 하다.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생각이 달라졌다.디바인이라는 인물 역시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데커와는 달리, 디바인은 보다 현실적인 감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건을 파헤친다. 추리의..